대구시가 11월 1~15일 열리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지역 전통시장 및 로컬푸드 판매장과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비 진작 행사를 갖는다. 집중적인 특판전을 마련, 지역 소비 붐 확대와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우선 이 기간 지역 45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세일페스타’를 열어 특정 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지급한다. 서문 야시장과 칠성 야시장에서는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야시장 전용 상품권을 증정하고, 산격종합시장·약령시장·현풍백년도깨비시장 내에 있는 청년몰에서도 SNS 청년몰 홍보 참여 고객에게 전용 상품권을 준다.

대구경북상생장터,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 전시판매장,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판매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 5곳 등 8개 지역 판매장에서도 대표 상품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행사로는 비대면 판매 활로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 및 개발한 봉덕시장 중화비빔밥, 칠곡시장 참기름, 약령시장 장아찌 세트 등 지역 전통시장 밀키트 제품을 11월 10~11일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쇼핑(마켓미소) 방송을 통해 집중 판매한다.

아울러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가 주관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과 인터파크·쿠팡을 통한 상품 기획전을 진행하고, 지역 제품 판매 플랫폼인 ‘다채몰’, ‘무한상사몰’, ‘사기충전몰’에서도 중·소상공인 상품을 5~30% 할인한 가격에 내놓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www.dtms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우리 지역에서 진행되는 다양하고 풍성한 특판전을 통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좋은 상품을 많이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