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서 3일간의 일정돌입…609부스 유치
세계 안경패션 흐름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제 7회 대구국제광학전(DIOPS)이 5일 엑스코(EXCO)에서 개막,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은 독일의 로덴스톡사 세드릭르벨 대표와 프랑스 알랭미끌리사 앨리슨 매기 수석디자이너, 일본안경협회 구로다 이치로 회장, 김범일 대구시장 등 국내외 여려 인사들이 참가해 개막을 축하했다.
　EXCO 전층을 사용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139개 안경관련업체 609개 부스가 설치, 해외 500여명을 포함해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전망이다.
　1층 전시장은 휴비츠, 한국톱콘, 유진메디칼 등이 참가해 세계적 렌즈산업 및 광학기기, 부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아울러 한국안경산업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다.
　또 1층 특별관에는 지난 2006~07년에 걸쳐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가 지원한 안경산업연구개발사업의 주관기관인 6개사가 공동으로 참가해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3층은 대표 하우스브랜드 업체인 쎄드인터내셔널, 마루 ITC, 한독광학 등과 일본의 샤르망그룹, 대일인터디자인 등의 국제관을 통해 세계적인 안경패션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5층에는 국내의 안경 및 선글라스를 소개하는 장으로 반도광학, 삼원산업사, 유레카 등의 다양한 패션 안경과 대구산업정보대학의 고(故)안경박물관을 전시해 안경의 역사와 유명인사의 안경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전시뿐만 아니라 알랭 미끌리사의 수석디자이너 앨리슨 매기와 한국인 디자이너 강준모씨의 특별초청 강연도 열렸다.
　이 밖에 안경인들과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로 안경사 보수교육, 안경축제, 학술회의, 안경 패션쇼, 각 참가업체별 다양한 이벤트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봉기자 k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