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금령, 어린 영혼의 길동무’ 연계...자유로운 상상력·창의력 뽐낼 수 있는 시간
금관이 출토된 능묘 중 가장 작은 무덤, 허리춤에서 출토된 금방울로 인해 불리는 ‘금령총’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알아보는 탐험하는 시간이 경주박물관에서 열린다.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신라 금령총을 구석구석 알아보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해 다음달 7일부터 운영하는 ‘총총! 금령총 탐험’ 프로그램에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특별전 ‘금령, 어린 영혼의 길동무’에 전시돼 있는 출토품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하고 새롭게 표현해보는 내용으로, 12월7일부터 2023년 2월22일까지 매주 수요일(10시20분~11시30분)에 운영된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립경주박물관이 실시한 금령총 재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무덤의 구조와 관련 문화재를 알아보고, 지금은 봉분이 남아있지 않은 금령총의 최초 모습을 추측해 본다.
특히 금령총에서 발견된 금관과 금허리띠, 금방울 등으로 무덤의 주인공은 누구였을지 생각해 보고, 나만의 금령총 풍경 상자를 만드는 시간은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30일부터 2023년 2월 14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 - 교육·행사 – 교육프로그램)에서 수업 일주일 전부터 접수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특별전 ‘금령, 어린 영혼의 길동무’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문화재와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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