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 “내년 민생경제 회복·지역경제 활성화 집중”
  • 유호상기자
김충섭 김천시장 “내년 민생경제 회복·지역경제 활성화 집중”
  • 유호상기자
  • 승인 202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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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 등 제시
내년 예산 1조3050억 편성… 올해比 6.1%↑

김충섭<사진> 김천시장은 지난 1일 김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3회 김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과 함께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민선 8기의 실질적 원년이 될 2023년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미래 전략산업 육성, 복지안전망 강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하여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중점 시정운영 방향으로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미래를 선도하는 지속가능 성장도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균형도시 △차별 없는 맞춤형 복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등 총 5가지를 제시하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전진하고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시정운영 일부를 살펴보면 먼저 3단계에 이은 4단계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유망하고 탄탄한 기업을 유치하고, 첨단 스마트공장 구축,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으로 기업의 자생력을 높인다.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와 국가드론 실기시험장,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등을 통해 4차 산업 시대 전략산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십자축 교통망을 완성해 철도인프라를 활용한 철도특구 지정, 역세권 개발 등 철도산업 육성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


감호·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해 원도심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도시 내 청소년 테마파크,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정주여건을 확충해 나간다. 김천복지재단을 활성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급여, 출산장려금, 임신축하금, 난임부부시술비를 지원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안심 귀가거리 조성, 시민안전보험 보장을 확대한다.

김천시는 이와 같은 시정방향에 따라 내년도 예산을 올해 대비 6.1% 증가한 1조 305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금까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통해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발전하는 김천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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