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보건소는 모기유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주택가 정화조 가스배출구에
모기방지팬을 설치하고 있다.
경산시보건소(소장 구현진)는 주택지 정화조 가스배출구에 모기의 유입구와 탈출구를 완전 봉쇄해 모기유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정화조 모기방지팬을 4월말까지 설치하고 있다.
3000여 개의 동지역 정화조 중 1700개의 정화조에 모기방지팬을 우선부착하고 효과가 좋을 경우, 경산시 전지역으로 확대 부착(1만여 개)해 모기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정화조 모기방지팬은(모스키토죤) 모기발생 차단효과가 입증된 특허제품으로서, 가스배출 환풍장치와 그물망으로 구성돼 정화조에서 발생하는 모기의 출입을 차단할 수 있다.
최근 도시환경의 변화로 모기의 생명력이 강해졌으며 또한 추운 겨울철에도 도심지역의 정화조에서 월동을 하는 것이 확인됐다.
월동모기 방제는 하절기 모기 개체수 감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정화조 모기방지팬 설치를 적극 추진해 사계절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