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테스트 베드 성공을 위한 적지는 어디인가’라는 주제로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경북 구미가 적지라는 주장이 제기돼 모바일 특구의 구미 유치가 한층 밝아졌다.
이날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한 노규성 정부혁신관리위원 및 한국디지털정책학회 회장은 모바일 테스트 배드 구축을 위한 적지요인과 관련, “모바일 생산기지와 인접해야 하고 산·강·도시·고속도로·철도·공장 등이 집약적으로 배치된 곳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바일 특구 유치와 관련, 현재 희망지역은 구미를 비롯, 인천, 제주, 수원 등이다. 노 회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가장 부합한 곳이 경북 구미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노 회장은 도서지역인 제주와 항구 도시인 인천은 지리적 근접성면에서 약하고, 수원은 모바일과 관련된 산업 기반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3년에 비해 배출량이 줄어든 곳은 서울과 대전, 전남 등 3곳 뿐이다. 특히 서울과 대전은 전년에 비해 5분의 1 또는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화학물질 노출과 관련, 전체 유독물질의 99.6%인 5만 841곘이 대기로 새 나갔다. 하천 등 수계로 새나간 양은 179곘, 나머지 0.3곘은 토양에 묻혔으며 유독물이면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자일렌(17.9%)과 톨루엔(17.8%), 메틸알콜(15.0%), 메틸에틸케톤(8.1%) 등이 주를 이뤘다.
벤젠과 염화비닐, 산화에틸렌 등 발암물질의 경우 7종 911곘(전체 배출량의 1.8%)이 배출됐는데 이중 85.5%가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공장과 석유 정제품 제조공장에서 나왔다. 지역별로는 울산과 전남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내분비계 장애 추정물질은 전체 배출량의 0.28%인 145곘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포스코와 LG화학, SK 등 17개 사업장과 배출량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2008년부터 개별 사업장의 배출량 공개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배출 실태에 대한 현지 실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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