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3년 스마트 기술로 미래농업의 문을 두드리다!
  • 정운홍기자
안동시, 2023년 스마트 기술로 미래농업의 문을 두드리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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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작물, 돈이 되는 농UP! 기술로 농가 소득 UP!
미래 축산 선도 역량 강화 및 농산물 마케팅 자립 모델 육성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 혁신을 통한 경쟁력 향상 및 농업 현장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농촌진흥사업 추진과 스마트 기술 접목으로 2023년 미래농업의 문을 열어갈 계획이다.

안동 하면 떠오르는 대표 약용작물은 산약과 지황이다. 시는 경북농업기술원으로부터 산약 주아를 공급받아 우량 씨마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연작장해 감소를 위해 토양개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임하면 20여 농가 4ha 규모를 확보해 체계적인 고품질 지황 종근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약용작물의 다양화와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새로운 작목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스마트농업 농가 육성 및 확산을 위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스마트팜, 빅데이터 등 첨단 농업기술을 접목해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영농현장 기술개발 과제와 농업기술 현장적용 실증사업도 추진해 농업 현장 중심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작목별 재배기술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현재 농업기술센터 꽃묘장에서는 계절별 계획적인 꽃묘 생산으로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설하우스 6개동에서 연간 꽃묘 50여만 본을 생산해 안동시 곳곳을 수놓은 꽃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정서를 치유하고 활기 넘치는 기운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영농 및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토양 건강검진’ 서비스도 시행한다. 토양의 상태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우는 것을 알려주는 서비스로 작목별 맞춤 상담을 통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시비량을 제시함으로써 작물 생육이 좋아지고 비료 과다 사용을 막는 등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퇴비와 비료 과다 사용을 방지해 토양 환경오염을 줄여나갈 수 있다. 아울러 원거리 거주자 및 고령 농업인도 토양 검사를 쉽게 맡길 수 있도록 ‘토양우체통’을 각 읍·면에 설치해 ‘토양 건강검진’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역량도 중요하지만 농산물 유통 판매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분위기이다. 코로나19와 함께 자연스럽게 형성된 언택트 시장에 발맞춰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농산물 마케팅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브 커머스 및 온라인 스토어 활성화로 지역 농산물 직거래에 힘쓰고 있다.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전자상거래 온·오프라인 교육을 추진하고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실전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번식연구회의 기술 역량 극대화를 위한 전문가 활용 컨설팅을 추진해 집합교육에서 다루지 못한 현장의 애로 기술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우 외에도 양계, 양봉 등 다양한 가축 사양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생활원예 분야에서도 야생화, 난초, 국화 연구회를 육성해 시민 정서 함양을 위한 전시회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새로운 소득원 아이템 발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 매체와 콘텐츠로 농업인과 소통해 안동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경쟁력 있는 선도농업인을 육성은 물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구축에 힘쓰며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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