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복지분야 39명 채용 예정
한국장학재단과 보훈복지의료공단이 고졸 취업 및 채용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8일 양 기관에 따르면 전날 대구 동구 신암동 장학재단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졸 인재 채용수요 발굴 및 현장실습 기회 제공 △의료·복지 관련 공공기관 고졸 적합 직무 발굴을 위한 컨설팅 및 매뉴얼 개발 △기관 맞춤형 인재 양성 체제 마련 등을 위해 상호 간 소통과 협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장학재단은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보훈복지의료공단의 채용 수요를 바탕으로 기관 맞춤형 인재 양성 체제를 마련하고, 공단의 고졸 인재 양성 및 채용을 위한 노력과 홍보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보훈복지의료공단은 고졸 인재 채용 수요 발굴 및 컨설팅을 거쳐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조리사 △병원 접수 및 수납 △약무 보조 등 보훈병원·요양원 적합 직무를 마련해 39명의 고졸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배병일 장학재단 이사장은 “보훈복지의료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고졸 청년 맞춤형 인재 양성 체제를 마련하고, 고졸 일자리 발굴 및 채용을 활성화해 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감신 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은 “장학재단의 도움을 받아 고졸 인재가 역량을 배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의료 복지 기관에서 고졸 채용 우수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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