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도 477명(여생도 48명) 졸업과 동시에 육군 장교 임관
김세화 소위 대통령상 수상
참전용사 후손 가족 전부 간부 임관 등 화제
김세화 소위 대통령상 수상
참전용사 후손 가족 전부 간부 임관 등 화제
육군3사관학교 제58기 졸업과 함께 임관식이 27일 육군3사관학교에서 이종섭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임관식은 코로나19 지침 완화에 따라 4년 만에 외부 인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친지, 총동문회 등 47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과 친지들에게는 국방홍보원이 SNS 채널로 생중계한 라이브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졸업과 동시에 소위로 임관한 제58기 477명(여생도 48명)은 지난 2021년 입학 2년동안 강도높은 군사훈련과 학위교육을 병행해 군사학사 및 일반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했다.
이날 영예의 대통령상은 김세화(남, 25세) 소위가 수상했다.
3대에 걸쳐 육군 간부의 길 선택한 정도영 소위는 부사관 출신인 조부를 시작으로 장교(부친)와 부사관(모친)으로 각각 복무한 부모님의 뒤를 이어 장교로 임관했다.
해외 유학 중 귀국해 병사 복무 후 이제는 장교로 임관한 송문근(26·사진) 소위도 눈길을 끈다. 화재의 송 소위는 말레이시아 사바대학교 유학 중 지난 2016년에 귀국 55사단에서 병 복무를 마쳤다.
복학 후 장교라는 새로운 목표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 육군3사관학교에 편입 교육 과정을 마치고 이번에 임관으로 꿈을 이루게 된 것.
송 소위는 “56기로 먼저 임관한 친구의 권유로 유학 중 3사교로 편입을 결심하게 됐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장교양성기관에서 훈육장교로 임무를 수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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