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7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개학기를 맞아 등굣길 교통안전을 위해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영주남부초등학교 앞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경찰, 시청, 모범운전자회 등이 참가해 운전자 상대로 스쿨존 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또 어린이들에게는 교통안전 문구가 담긴 학용품을 배부하며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등교를 하고 있던 2학년 A모(여·2)학생은 “등굣길에 학교 앞에서 경찰 아저씨들이 학용품도 주고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방어보행 3원칙을 알려줘 앞으로는 방어보행 3원칙을 잘 지킬 것이라”며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방어보행 3원칙을 잘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안문기 서장은 “스쿨존 법규위반 단속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어린이 및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