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총 사업비 300억원 확보
재건축 돌입… 4560평 규모
5월 31일까지 철거공사 진행
재건축 돌입… 4560평 규모
5월 31일까지 철거공사 진행
지난 2021년 추석 명절을 2주 가량 앞둔 9월 4일 안타까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던 영덕군 영덕읍 영덕시장이 명품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단추로 지난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철거공사에 돌입했다.
화재 이후 영덕군은 시장현대화사업 133억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83억원, 도시재생인정사업 84억원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영덕시장 재건축사업을 위한 총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1만5098㎡(4560평) 규모의 명품시장을 조성하게 된다.
이에따라 첫 단계로 아케이드, 교량 등을 포함해 화재로 전소된 영덕시장 건축물 3004.74㎡를 지난 8일부터 가설, 철거, 폐기물처리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거공사를 위해 사전 인접지 조사를 완료하고 분진 방진막과 5m 높이의 방음벽을 설치해 공사로 인한 소음이나 먼지 발생 문제를 최소화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공사 진행을 항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 이종석 단장은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시장 재건축 공사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해 새롭게 단장하는 영덕전통시장이 상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전통시장은 지난 2021년 9월 4일 새벽 3시 30분께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78개 점포중 48개 점포가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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