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축제’ 14만명 몰렸다
  • 권오항기자
고령 ‘대가야축제’ 14만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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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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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 등 화려한 볼거리 제공
주민과 관광객 ‘대화합 한마당’
지난 2일 2023 대가야축제 마지막날 대가야읍 일원에서 펼쳐진 ‘대가야의 길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사진=고령군 제공
‘2023 대가야축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했다.

고령군은 지난달 31일부터 4월2일까지 열린 축제에 약 14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대가야축제는 ‘대가야의 꿈’이라는 주제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중심으로해서 대가야문화누리, 지산동고분군 등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가야축제는 축제 첫날 제5회 대가야종묘대제를 시작으로 축제 마지막날 축제 참가자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거리퍼레이드를 연계한 폐막행사로 주민과 관광객이 한자리에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관은 대가야의 유물을 중심으로 한 대가야인들의 꿈을 소개하고 관광객 개개인의 꿈, 소망을 담아 연출되는 퍼포먼스로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축제 첫날 대가야 종묘에서 열린 이번 축제의 대표 공연, 특별공연 ‘하나’는 가야금100대를 이용해 연주함으로써 웅장한 연출과 아름다운 선율로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물했다.

축제 둘째날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가 열려 고령군민들의 끼와 흥을 맘껏 즐겨볼 수 있었고, 이어 펼쳐진 군민화합한마당으로 축제의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축제 마지막날 대가야읍 일원에서 펼쳐진 ‘대가야의 길 퍼레이드’에는 지역주민 및 축제 참가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각 읍면을 대표하는 독특한 의상과 컨셉으로 긴 행렬을 구성하여 그 어느해 보다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후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퍼레이드 참여자들과 관광객들의 대화합한마당이 펼쳐졌고, 이남철 고령군수의 축제 종료 선언으로 ‘2023 고령 대가야축제’는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내년 축제는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 발굴로 대가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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