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3일 매전면 청년후계농 딸기로움농장 서보성 대표가 직접 수확한 딸기를 정기적으로 기탁한다고 밝혔다.
매전면 온막리에 위치한 딸기로움농장은 체계적인 영양공급과 환경관리를 통한 고품질의 딸기 재배뿐만 아니라, 묘종을 생산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는 청년 농부가 운영하고 있다.
제철에 수확된 딸기는 매주 매전면사무소의 이웃사랑 천사냉장고에 기탁되어 물품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 계층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딸기로움농장 서보성 대표는 “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 물가가 올라 선뜻 과일을 사 먹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행복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윤길 매전면장은 “천사냉장고가 나눔 문화 확산과 행복한 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한 발판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 정기적으로 보내주시는 신선한 딸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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