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중심의 행정선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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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중심의 행정선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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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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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정부의 선진화 정책에 따라 경북도가 도정의 효율성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4대 행정선진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성과중심 도정·경제중심 도정·현장해결 도정·도민을 섬기는 도정으로 잡고 이를 적극 실천키로 한 것이다.
 우선 이의 실행을 위해 2009년까지 도, 시·군의 예산을 10%인 1조2000억 원을 절감해 경제 살리기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관행적·선심성·과시성 행사는 대폭 축소하거나 통·폐합하고 과잉투자나 유사중복사업은 과감히 구조조정을 실시하여 전문적인 원가 심사를 위해 전담부서도 설치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절감된 도·시·군 예산은 FTA 대책과 기업 지원·일자리 창출 등 경제 살리기에 활용한다. 또 정부기능·조직개편에 따라 도정의 팀·과중 10%를 통·폐합해 큰 국과 큰 과로 전환해서 사업소도 유사·중복 기능은 일과성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여 규제·부패·소외가 없는 도정을 실현 할 계획이다.
 우선 경북도는 위와 같은 행정 선진화를 위해서는 몇 가지 선결과제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모든 공직자는 첫째, 도민을 섬기는 정신이 투철해야 할 것이다. 모든 일이 마음가짐이 중요하듯이 새 시대에 걸맞는 공복의 정신이 중요하고 그 실행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 믿어지기 때문이다.
 행정의 조정도 중요하지만 이를 위해 도민이 참여하는 대 토론회도 열어 각계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 의견의 대통합 바탕 위에서 과감히 추진해야 그 결과가 빛나리라 믿어진다.
 그리고 느슨한 공직근무 태세나 부패 척결을 위한 감시·고발 시스템도 제도화하여 살기 좋은 경북, 누구나 찾아오는 경북, 기업하기 좋은 경북이 되어야 될 것이다. 아무리 좋은 기구· 좋은 제도가 있어도 이를 실행하는 인적구성, 마음가짐에 의욕이 없고 그저 그렇다면 빛 좋은 개살구 격이 되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한다. 지금 국·내외를 막론하고 글로벌시대,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한 상태가 아닌가 이 같은 경쟁시대에 살아남고 남보다 앞서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변화와 발전이 앞서야 하기 때문이다.
 나라 안으로는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대외적인 요인이긴 하지만 고유가·국제 원자재 값 폭등·물가고 등 “3고”에 우리 살림이 비상이 걸린 상태다.
 경제 살리기 정책에 최우선 과제를 둔 새 정부의 정책에 맞춰 모든 공직자가 “머슴정신”으로 도민을 섬기는 자세에서 하나하나 추진되어 큰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먼저 일선 시·군의 전시성 행사부터 점검해야 불필요한 예산이 절감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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