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대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해강·박희영)는 진각복지재단 포항지부 ‘아름다운 무료빨래방’과 함께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깔끔말끔 무료 이불 세탁’ 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홀몸어르신·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불, 담요 등 집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대형침구류를 무료로 세탁, 배송해주는 대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주, 대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 뒤 가구당 2점 이내로 이불을 수거했으며, 금일 세탁·건조가 완료된 빨래를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

정해강 대송면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계절별 이불 빨래를 제때 하지 못해 힘든 상황이었다”며 “점차 대상자를 확대해 더 많은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