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서울 강북구와 손잡고 농촌 일손 부족 해결 앞장
  • 유호상기자
김천시, 서울 강북구와 손잡고 농촌 일손 부족 해결 앞장
  • 유호상기자
  • 승인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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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연계 농촌 일자리 사업 추진
총 28명 양파 농가서 수확 작업
김천시와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시 강북구 주민들이 협력적인 분위기 속에서 양파를 수확하고 있다.
김천시가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이순희)와 함께 도농 연계 농촌 일자리 사업을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 동안 합동 추진한다.

이번 농촌 일자리 사업은 서울 강북구가 자매결연도시인 김천시에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시중가보다 저렴한 인건비의 인력을 공급함과 동시에 농촌 영농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 28명 모집에 김천시에서 운영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함께 양파 수확 시기에 맞춰 농작업에 투입된다.

농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강북구민 참여자는 농촌인력 중개센터 사업을 통해 김천시 이음 센터에서 숙박비를 지원받는 단기 체류형 영농작업반 형태로 운영되며, 참여 기간 구성면에 있는 양파 농가에서 수확 작업을 진행한다.

구성면 상원리 이모 씨는 “양파 수확 작업은 워낙 고되고 알솎기철이랑 겹쳐 수확 작업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자매결연도시에서 도움을 준 덕분에 큰 걱정을 덜었다”라고 전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농촌 일자리 사업을 통해 김천시 농가에 도움을 준 자매도시 서울시 강북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서울시 강북구와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 및 우호 증진으로 상생 발전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천시는 영농철 농업 인력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김천시 이음 센터를 통해 인력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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