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억 투자…車 와이퍼 시스템 가동
자동차용 와이프를 생산하는 (주)캐프 상주공장이 28일 준공,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날 오후 상주시 외답동 현지에서 가진 (주)캐프 상주공장 준공식에는 김관용 지사, 이정백 상주시장, 김진욱 상주시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와 해외바이어, 그리고 (주)캐프그룹 고병헌 회장을 비롯,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공장 준공에 따른 상주발전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날 준공된 캐프 상주공장은 지난 2006년 12월 경북도·상주시와 (주)캐프그룹이 280억원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이뤄진 것으로 지자체가 인허가 등 공장 설립에 따른 행정 규제를 간소화해 1년만에 준공, 공장이 가동을 보게됐다.
캐프 상주공장은 자동차용 와이퍼(Wiper)시스템을 생산, 전량 미주,유럽 등지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캐프 공장 유치로 수출증대와 더불어 상주시는 350여 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 협력업체의 동반 이전도 예상돼 지역경제발전에 새전기를 맞게됐다.
이날 공장 준공식에서 캐프그룹 고병헌 회장은 “공향 상주발전을 위해 도와 시의 투자 유치를 따랐다”면서 “특히 상주가 중부내륙,동서6축 고속도로 개통으로 울산과 창원,그리고 광주·경기 등 전국에 산재해 있는 자동차 완성차 업체와의 교통물류 중심이 돼 개발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황경연기자 h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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