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열어 연수인원·일정 협의
선발학생 내년 1월 3~4주간 진행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중단됐던 영양군 지역학생 미국현지 어학연수가 3년만에 재개됐다.선발학생 내년 1월 3~4주간 진행
영양군은 지난 14일 한국을 방문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 교육청관계자들과 서울시 일원에서 어학연수를 재개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도창 군수, 투산시 한국방문단, 남한권 울릉군수 등이 참석해 내년 어학연수와 관련된 연수인원, 연수일정, 프로그램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간담회 결과 군은 2020년 1월 마지막 현지 어학연수 인원 10명보다 확대한 15명의 어학연수 학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추후 인원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2024년 1월경 3~4주간 미국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어학연수의 기회를 가지기로 했다.
군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교육청은 2015년에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해 그동안 120여명의 학생들에게 국제적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코로나19 기간 중에는 온라인 영어학습으로 대체해 교류해 왔다.
오 군수는“다시 현지 어학연수를 재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의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했다.
또한 “앞으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더욱 확대해 명품교육도시 영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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