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경북의 정신 바로알기 교육
도청·하회마을·병산서원 등
경북 과거~현재 깃든 현장 방문
작전지역 역사·문화 이해 제고
경북도는 제50보병사단 장병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3회에 걸쳐 경북의 정신 바로알기 교육을 진행했다.도청·하회마을·병산서원 등
경북 과거~현재 깃든 현장 방문
작전지역 역사·문화 이해 제고
교육은 제50보병사단 장병들이 1박2일간 경북의 역사적 명소를 탐방하고 현장 체험하는 것으로 경북 출신 장병들에게는 지역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타 지역 출신 장병들에게는 작전지역의 역사와 문화 이해도를 제고해 경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경북의 정신 바로알기 교육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50사단의 문화예술 체험형 정신전력교육과 연계해 군 장병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 추진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경북도청, 하회마을, 병산서원, 부용대, 옥연정사, 유교문화박물관 등을 방문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를 이끌어 온 진취적인 경북의 정신을 학습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제50보병사단은 대구·경북을 수호하는 대표적인 지역방위사단으로 경북에 태풍, 지진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조속한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왔다.
문병삼 50사단장(육군 소장)은 “경상북도의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에 바탕을 둔 체험형 정신전력교육으로 장병들의 결전태세 확립에 기여할 수 있었으며, 관·군 협업의 좋은 모델이 됐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에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망설임 없이 달려와 피해 복구에 힘써준 제50보병사단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우리 지역을 위해 고생하는 군 장병들을 위해 앞으로도 관·군이 계속 교류하고 경북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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