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가맛집으로 우리밀 소비 확산 나선다
  • 이희원기자
영주시, 농가맛집으로 우리밀 소비 확산 나선다
  • 이희원기자
  • 승인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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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맛집 ‘카페 선비꽃’서 국내산 밀 활용 메뉴 평가회
20~50대 각 연령별 시식자 대상 대중성 등 만족도 조사
영주시가 우리밀 활용 음식개발 상품 평가회를 갖고 있다.
영주시가 우리밀 활용 음식개발 상품 평가회를 갖고 있다.
영주시 농가맛집 ‘카페, 선비꽃’에서 27일 우리밀을 활용해 개발한 새로운 메뉴에 대한 평가회가 펼쳐졌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기관 육성으로 지원한 농가맛집을 대상으로 우리밀을 활용해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고, 상품화를 통해 국내산 밀 소비확산을 위해 총사업비 1000(도비30%.시비70%)만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이날 평가회는 20대에서 50대 각 연령별 시식자를 대상으로 우리밀을 활용해 개발한 새우피자, 옥수수피자, 밀크롤케익, 초코롤케익 시식 후 맛, 재료, 양, 대중성 등의 항목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평가의견은 메뉴 보완 및 개선에 반영된다.

안정면 신재로에 자리한 ‘선비꽃’은 지난 2015년 영주지역의 토속콩 부석태를 활용한 향토음식 전문 식당으로 개업했다.

그러나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건물 리모델링, 대중적인 메뉴로 전환하는 등 적극적 변화 시도로 브런치 카페형 농가맛집으로 탈바꿈했다.

선비꽃 이신옥(여·66) 대표는 “ 이번 메뉴개발을 통해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선보일 수 있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우리밀 소비 확산 및 홍보에 꾸준히 기여하겠다”고했다.

이어 “지역의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연구해 한우수제햄버거, 돈가스 등 모든 연령층이 좋아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여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평가회의 소희를 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개발한 메뉴는 현재 시판 중이며 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사업이 우리밀 소비 확대뿐만 아니라 농가맛집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 특산물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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