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맛집 ‘카페 선비꽃’서 국내산 밀 활용 메뉴 평가회
20~50대 각 연령별 시식자 대상 대중성 등 만족도 조사
영주시 농가맛집 ‘카페, 선비꽃’에서 27일 우리밀을 활용해 개발한 새로운 메뉴에 대한 평가회가 펼쳐졌다.20~50대 각 연령별 시식자 대상 대중성 등 만족도 조사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기관 육성으로 지원한 농가맛집을 대상으로 우리밀을 활용해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고, 상품화를 통해 국내산 밀 소비확산을 위해 총사업비 1000(도비30%.시비70%)만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이날 평가회는 20대에서 50대 각 연령별 시식자를 대상으로 우리밀을 활용해 개발한 새우피자, 옥수수피자, 밀크롤케익, 초코롤케익 시식 후 맛, 재료, 양, 대중성 등의 항목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평가의견은 메뉴 보완 및 개선에 반영된다.
안정면 신재로에 자리한 ‘선비꽃’은 지난 2015년 영주지역의 토속콩 부석태를 활용한 향토음식 전문 식당으로 개업했다.
그러나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건물 리모델링, 대중적인 메뉴로 전환하는 등 적극적 변화 시도로 브런치 카페형 농가맛집으로 탈바꿈했다.
선비꽃 이신옥(여·66) 대표는 “ 이번 메뉴개발을 통해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선보일 수 있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우리밀 소비 확산 및 홍보에 꾸준히 기여하겠다”고했다.
이어 “지역의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연구해 한우수제햄버거, 돈가스 등 모든 연령층이 좋아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여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평가회의 소희를 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개발한 메뉴는 현재 시판 중이며 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사업이 우리밀 소비 확대뿐만 아니라 농가맛집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 특산물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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