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테마파크, 세계적인 MICE행사 개최지로 뜬다
  • 정운홍기자
한국문화테마파크, 세계적인 MICE행사 개최지로 뜬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23.07.2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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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 신규 지정
관광공사 공모 최종 선정…안동시 도산면 위치
가장 한국적이며 전통과 유교·문화 가치 담은
체험 시설 호평…MICE 행사 연계 국내외 각종
인센티브 투어 등 맞춤형 체험코스 구성 가능
한국문화테마파크 야경.
한국문화테마파크 저잣거리.
한국문화테마파크 종루광장.
한국문화테마파크 전통극공연장.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한국문화테마파크가 한국관광공사 공모를 통해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 신규 지정 15개소에 최종 선정되어 지난 6일 부산 피아크에서 ‘코리아 유니크 베뉴’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란 MICE 전문시설(컨벤션센터, 호텔 등)은 아니지만 가장 한국적이며 MICE 개최 도시의 전통 콘셉을 가지고 그 도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장소를 뜻한다. 국제회의·컨벤션 등 MICE 참가자들에 대한 새로운 장소에서의 특별한 경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니크 베뉴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공모에 앞서 ‘코리아 유니크 베뉴’를 △코리아: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지며 △유니크: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 △베뉴: MICE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로 정의해, 3대 속성별로 신규 평가 지표를 개발했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각 평가 지표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받아 올해 선정된 총 52개 장소 중 신규 15곳에 이름을 올렸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유니크한 MICE 개최지 도약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사업장 내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및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연계 △MICE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실내외 다양한 시설 △16세기 조선시대라는 특정한 콘셉트 및 스토리텔링 △안동의 지역적 정체성 보유 △도산서원, 선성현수상길, 군자마을, 이육사문학관, 수운잡방, 농암종택 등 인근 관광 연계성 △전통과 역사, 문화가 결합한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MICE행사와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위치한 안동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 불리며 전국에서 가장 한국적인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2022년 8월 안동시 도산면에 정식 개장한 한국문화테마파크는 ‘16세기 임진왜란 전후의 조선시대 산성마을’이라는 특정한 시간적·공간적 주제가 있어 그곳에 들어서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순간이동을 한 듯 느껴진다. 수려한 자연 속에 봉수대, 성곽, 저잣거리, 전각, 솟을대문 등의 건축물을 통해 한국 고유의 풍경과 정취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유교와 호국, 역사와 문화를 결합한 체험 콘텐츠들이 내재되어 있어 안동을 처음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도‘한국적인 한국’을 보여주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또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컨셉의 공간과 특별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이색 체험활동을 원하는 주최자, 기획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한국문화테마파크 인근에서도 안동의 다양한 유교문화 관광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산서원과 조선시대 옛 관아를 복원해놓은 선성현문화단지, 500년 전 안동 사림 계층의 식생활을 엿볼 수 있는 수운잡방, 군자마을, 이육사문학관, 농암종택 등이 있어 안동의 역사와 전통을 엿볼 수 있다.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

보다 특별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이색 체험활동이 가능한 장소를 찾고 있다면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전통과 결합한 스토리텔링,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은 이를 원하는 국·내외 MICE 주최자 및 관계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장소가 될 수 있다.

한국문화테마파크에는 전통과 유교, 문화의 가치를 담은 여러 가지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으로 진주성 전투를 모티브로 한 의병체험관의 3D 의병전투체험과 국궁 활쏘기 체험, 선비숙녀변신방의 전통 한복 체험, 선비 체험 등이 있다. 아울러 도자전시관을 비롯한 꽃담, 문화상점 동주 등 각종 체험 공방에서는 완성도 높은 공예품을 만들 수 있으며 야외에서 즐기는 연무대 챌린지 시설도 있어 MICE행사 연계 및 국내외 각종 인센티브 투어, 팀 리빌딩 등을 위한 맞춤형 체험코스 구성이 가능하다.

작년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인접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22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세계총회, 2022 세계역사도시회의 참가를 위해 안동을 찾은 외국인 참가자들은 “한 공간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라며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을 남겼다”고 입을 모았다.

▲MICE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MICE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시설로 한옥 형태로 지어진 실내 공연장 두 곳(전통극공연장, 설화극장)을 비롯하여, 성곽을 배경으로 한 3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연무광장), 안동호 배경의 500석 규모 야외 행사장(산대극장), 각종 야외 이벤트 진행이 가능한 종루광장, 한옥 레지던스 시설, 세미나 및 만찬이 가능한 의병지휘소 등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저잣거리, 향촌 등 거리 전체를 활용하여 한국적인 MICE행사 진행 및 연출도 가능하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현재 식당·라운지·비즈니스 센터·수영장·헬스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한옥 호텔 건립을 추진 중이며 인근에는 안동호반 자연휴양림,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 안동예절학교, 선성현 문화단지 한옥체험관 등의 숙박시설이 있고 고택 및 지역의 다른 호텔과도 숙박 연계가 가능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마이스(MICE) 개최지로서 한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국제회의 명소를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해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서 3년간 자격이 부여되며, 해외 로드쇼 참가홍보·마케팅 지원과 함께 올해 신설된 코리아 유니크 베뉴 특별 MICE 행사 유치 지원 제도에 따라 MICE행사 유치 시 방문 규모별로 입장료, 기념품 제공 등의 개최지원 혜택을 제공 받을 예정이다.

3대문화권 도산권역 사업장을 운영 중인 ㈜안동테마파크 관계자는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수려한 자연 속에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세계유교문화박물관과 함께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고 MICE 행사 유치 및 진행 경험을 살려 국내외 참가자분들께 묵직한 울림을 줄 수 있는 MICE 행사 개최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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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3-07-26 23:32:55
. 출처: 환과고독 [鰥寡孤獨] (한국고전용어사전, 2001. 3. 30.,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윤진한 2023-07-26 23:32:01
기자조선.삼한의 始原유교(제천의식, 명절, 팔조법금)를 이어받고, 중국.고구려.백제의 선진문물과 유교제도를 받아들이는 상태였다고 인식됩니다. 내물왕때 맹자의 환과고독을 구휼하던 정책이 보입니다.

​환과고독(鰥寡孤獨). 홀아비·과부, 어리고 부모 없는 사람, 늙고 자식이 없는 사람 등을 일컫는 말로, 맹자(孟子) 양혜왕장구(梁惠王章句下) 5에 나오는 용어입니다.

한국 역사의 경우, 그 환과고독에 대한 수취의 감면이나, 구휼책의 사례도 있습니다.

봄에 사신을 보내어 환과고독을 무문하고 각각 곡식 3곡씩을 주었고, 효제로 남다른 행실이 있는 자에게는 관직 1급씩을 주었다. ; 春 發使 撫問鰥寡孤獨 各賜穀三斛 孝悌有異行者 賜職一級 [삼국사기 권제3, 1장 뒤쪽, 신라본기 1 내물이사금]

. 출처:

윤진한 2023-07-26 23:31:06
기자조선(기자조선의 후손이 삼한을 건설. 삼한중 마한지역은 백제, 진한은 신라, 변한은 가야가 됨)은, 은나라왕족 기자가 세운 나라인데, 은나라와 주나라의 신앙과 문물,교육은, 춘추전국시대 공자님의 儒家가 성립되는 토대가 된 始原유교의 시대에 해당됩니다. 한나라때 위만조선을 정벌하여 한사군이 세워졌는데, 한나라때는 중국,한국,베트남,몽고에 걸쳐 동아시아 세계종교 유교가 성립된 시기에 해당됩니다.한사군중 낙랑은 부여보다 선진문화였고, 부여는 고구려보다 선진문화라고 할수 있습니다. 고구려 건국자 주몽의 후손이 남하하여 백제를 건설하였습니다. 통상적으로 고구려 태학이 세워진 고구려, 백제(오경박사), 신라(국학,화랑)순의 국력과 문화수준으로 인식됩니다. 신라는 국학이 설립되기전에는, 추석.설날같은 유교명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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