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의 조규성(25)이 7월 ‘이달의 팀’에 선정되는 등 빠르게 새로운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조규성은 5일(현지시간) 수페르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2023-24시즌 7월 이달의 팀(베스트 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은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북 현대에서 미트윌란으로 이적, 유럽 무대에 첫 도전에 나섰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에게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며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부여했다.

팀의 기대에 조규성은 실력으로 보답하고 있다. 그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리그 1, 2라운드 연속 득점에 성공,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이에 수페르리가는 조규성을 이달의 팀 공격수로 뽑으며 그의 기량을 인정했다. 미트윌란에에서는 조규성과 함께 중앙 수비수 주니뇨가 이달의 팀에 선정됐다.

한편 조규성은 한국시간으로 6일 오후 11시에 펼쳐지는 링뷔와의 리그 3라운드에서 3경기 연속 득점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