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유일 양성과정 운영
대구·경북지역 창업지원 기관
투자유치 기업 임직원 등 대상
15일까지 교육생 60명 모집
대구시가 대구·경북지역 벤처투자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대구·경북지역 창업지원 기관
투자유치 기업 임직원 등 대상
15일까지 교육생 60명 모집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9월 11~22일 비수도권 지역에선 유일한 정규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벤처투자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권 창업지원기관이나 투자사, 투자유치(희망) 기업 임직원 및 관련 기관 취업 준비생 등이다.
교육은 온라인 실시간 강의 및 오프라인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 과정은 투자계약서 작성 실무 및 투자심사보고서 작성, 벤처캐피탈 투자 방법 및 단계별 특징, 회수전략, 벤처기업 M&A 실무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수년간 벤처캐피탈리스트로 활동해 온 전문 강사진들이 맡는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공인 벤처캐피탈리스트 전문인력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60명이다. 신청 인원 초과 시 선정 기준을 적용한다. 수강료는 30만원으로 유사한 다른 교육 과정 교육비(190만원)의 6분의 1 수준이다.
장지숙 대구시 창업벤처혁신과장은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 과정은 현재 비수도권 지역에서 이뤄지는 유일한 교육과정으로 대구·경북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및 투자 촉진 기반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전문 투자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의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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