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업체, 선거 관련 정보 제공
SKT, 하루 평균 2000명 가입자 이용
제18대 총선을 앞두고 이동통신 업체들이 앞다퉈 선거 관련 정보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달 31일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해 `모바일 총선후보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1일 첫날에는 이용자가 1000명 정도였지만 점차 늘어 이달 4일부터는 하루 평균 2000명 정도의 가입자가 총선 후보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지역, 정당별 후보들의 나이, 경력, 전과기록, 재산등록 등 상세 정보를 사진과 함께 제공한다.
선거 관련 각종 안내 정보와 중앙선관위의 홍보대사인 `원더걸스’ 동영상도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투표일까지 후보자 정보를 제공하고 개표가 시작되면 득표율을 2시간 단위로 올릴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시 별도 정보이용료는 없고 데이터 통화료만 부과된다.
KTF는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쇼 인터넷(또는 매직엔)의 뉴스 메뉴에서 특집 코너를 따로 마련해 총선 관련 뉴스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텔레콤은 휴대전화로 인터넷에 접속해 PC 웹사이트와 똑같은 화면을 볼 수 있는 `오즈(오즈)’ 서비스에서 격전지 예상 득표율과 총선 당일 개표 상황을 제공하는 사이트를 따로 모아 제공할 예정이다.
LG텔레콤은 또 개방형 사이트 모음인 `오픈존’과 대기 화면 서비스 `오늘은?’에서도 총선 관련 뉴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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