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오는 10~11월 실시 예정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선발을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각각 정원의 50%씩 분할모집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경북대는 가군에서는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 3명과 일반전형 57명을 선발하고 나군에서는 특별전형 4명, 일반전형 56명을 선발키로 했다.
　또 가·나군 모집인원 가운데 각각 비법학사 출신을 20명 이상으로 하고 경북대이외의 타대학 출신도 20명 이상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법학적성시험(200점)과 학사과정(100점), 공인영어 성적(100점)을 합산해 1단계전형을 실시한 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에 면접고사성적(100점)과 논술고사성적(100점)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키로 했다. 　경북대는 오는 15일 오후 4시 법과대학 구관에서 공개 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로스쿨 기본계획을 소개할 계획이다.
 상주/황경연기자 h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