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4명·20대 1명…“중대한
범죄에 해당…엄중 처벌 방침”
범죄에 해당…엄중 처벌 방침”
붙잡힌 이들을 연령별로 보면 10대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1명 등 총 5명이다.
경찰은 또 삼성라이온즈파크 강력범죄 예고 글 및 대구공항 테러 예고 글을 올린 2명에 대해서도 타 지역 경찰과 공조하며 추적 중이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3시 39분께 KBO(한국야구위원회) 앱에 ‘오늘 대구야구장에서 수십 명 칼로 찔러 죽일 거다. 각오해라’는 글이 올라 왔다. 해외 IP로 작성된 글로 확인한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또 지난 6일 오후 11시 16분께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8월 9일 대구공항 폭탄 테러할 예정. 폭탄 설치 다 해 놨고 8월 9일 오후 차로 밀고 들어가서 사시미 칼로 사람들 다 찔러 죽일거임’이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당시 경찰은 대구공항에 특공대 등을 투입해 수사를 벌였지만 테러를 의심할 만한 정황은 찾지 못했다. 경찰은 이 글을 올린 게시자를 쫓고 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살인 예고 글은 ‘살인 예비’나 ‘협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중대한 범죄에 해당한다”며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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