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엑스코서 기념행사·포럼
고향사랑기부제 현황 파악 등
사회적경제 다양한 전략 논의
대구지역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역할과 방향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펼쳐진다.고향사랑기부제 현황 파악 등
사회적경제 다양한 전략 논의
대구시는 17일 엑스코 서관에서 ‘활력 있는 대구,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한 기념 행사 및 포럼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포럼에선 우선 ‘지속가능 발전과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서상목 국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조강연에 나선다. 그는 현재 경제환경에서 지속가능 발전의 중요성 및 사회적경제와의 연계점을 살피고, 나아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활성화 전략을 다룬다.
이후 진행되는 첫 번째 토론에선 영국의 대표적인 지역활성화 성공 도시인 프레스튼 모델을 통해 ‘쇠퇴하는 도시에서 청년들이 다시 찾아오는 도시’로의 전환사례를 살펴보고, 대구지역 사회적경제에 시사하는 바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토론은 지역활성화 정책으로 도입한 ‘고향사랑기부제’의 현황 파악과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경제가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고민해 본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포럼은 그동안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사회적경제가 대구를 활력 있게 하는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사회적경제의 소중한 가치와 역할을 시민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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