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음주운전으로 80대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 혐의로 A(58)씨와 이를 방조한 B(여·60)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4시 8분께 대구 달서구 당산동 한 골목에서 만취 상태로 승합차량을 운전, 80대 여성을 치고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힌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는 A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차량에 동승, 사고 후 도주를 도와준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5%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식당에서 B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덜 깬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집으로 가다 사고를 냈으며, 사고 당시 피해자가 구호를 요청했음에도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그는 4회에 이르는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에 이용된 A씨의 승합 차량을 압수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 송치 마무리 단계로 압수한 차량은 국고에 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B씨는 A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차량에 동승, 사고 후 도주를 도와준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5%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식당에서 B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덜 깬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집으로 가다 사고를 냈으며, 사고 당시 피해자가 구호를 요청했음에도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그는 4회에 이르는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에 이용된 A씨의 승합 차량을 압수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 송치 마무리 단계로 압수한 차량은 국고에 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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