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울릉-북구 표밭 현장
 
한나라 - 이병석 의원 “우리가 흘린 땀방울 큰 강 되어 역사로”
 
무소속 - 허명환 후보 “막판 뒤집기 성공 참 일꾼 뽑아달라”
 
 
　포항남·울릉구와 북구에 출마한 여야.무소속 후보들이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8일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표밭을 누비며 부동층 공략에 사력을 다했다.
　이날 한나라당 이상득 후보(남·울릉구)는 해도2동 목화예식장 앞에서 마지막 거리유세를 벌이며 표심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막판 유세에서 “이명박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과 국가발전은 물론 정치의 본래 목적인 국민들의 삶을 편하게해야 한다”면서 포항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다.
　포항 북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병석 후보는 죽도시장과 개풍약국,오거리에서 마지막 거리유세를 폈다. 이 후보는 막판 유세에서 “9일은 우리 포항을 동해안시대의 빛나는 별로 만드는 날이다”면서 “이명박 정부 5년의 성공을 지켜낼 수 있도록 압도적 지지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어 포항사람 모두가 투표장으로 갈 수 있도록 남은 힘을 다해 달라”고 투표 참여도 당부했다.
　북구에 출마한 무소속 허명환 후보는 오거리 로터리에서 마지막 거리유세를 벌이고 부동층을 공략했다. 허 후보는 유세에서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며 “일잘하는 참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통합민주당 허대만 후보는 대잠네거리와 대이동, 유강,연일 지역을 강행군하며 “견제세력 민주당과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kim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