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스키즈, 美 'MTV VMA' 입성에 첫 수상까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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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투·스키즈, 美 'MTV VMA' 입성에 첫 수상까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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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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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 입성해 첫 수상의 영예까지 거머쥐었다.

13일 오전(한국시간, 현지시간 12일 오후) 미국 뉴저지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3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MTV VMA)가 개최됐다. 이날 호스트는 니키 미나즈가 맡았다.

K팝 그룹 가운데 보이그룹 두 팀이 참여해 돋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룹’ ‘송 오브 서머’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베스트 K팝’ 등 총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주목 받은 가운데, 사전 시상식에서 올 1월 발표한 ‘슈가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를 수상했다. 특히 이들이 ‘MTV VMA’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감사하다, 우리는 이 것이 얼마나 흥분되는 일인지 기억할 것이다”라며 “오늘 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모아(공식 팬덤명)에 감사하고, VMA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혀 큰 환호를 얻었다.


이들은 브라질 가수 아니타와 신곡 ‘백 포 모어’(Back for More) 무대도 장식했다. 시상식 후반부에 등장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라이드 재킷과 핑크빛 재킷 등 화려한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디스코 스타일과 더불어 아니타와 함께 라틴팝 분위기를 한껏 살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니타는 무대 중반 등장해 노래는 물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과 함께 춤을 추는 등 완벽한 협업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MTV VMA’에 처음 입성한 스트레이 키즈는 수상의 영예까지 함께 누리게 됐다. 블랙핑크 ‘핑크 베놈’, 스트레이 키즈 ‘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슈가 러시 라이드’,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 세븐틴 ‘손오공’, 에스파 ‘걸스’ 등이 후보에 올랐던 ‘베스트 K팝’ 부문에서 트로피를 차지한 것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자신들의 이름이 호명되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우리는 활동 초기부터 음악을 직접 만들어 왔는데, 이 상을 받은 것이 정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우리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보여줄 것이 정말 많으니 우리의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현장에서 이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며 함께 축하했다.

스트레이 키즈 역시 수상과 함께 퍼포머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올해 6월 발표한 특‘(S-CLASS)을 통해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그니처 안무와 함께 수십명의 댄서도 등장해 규모감 있는 퍼포먼스를 선사했고, 한국어 노래 제목 ’특‘ 문구를 무대 바닥에 깔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처음 ’MTV VMA‘에 입성한 스트레이 키즈를 향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함성도 이어졌다.

’MTV V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1984년부터 시작돼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약 24개 부문에서 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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