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전화 응대 작년보다 친절해졌다
  • 김영호기자
영덕군 전화 응대 작년보다 친절해졌다
  • 김영호기자
  • 승인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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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간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 평가 결과 83.54점 ‘우수’ 등급
지난해보다 6.7점 높아… 농업기술과 1위·건강관리과 2위 차지
영덕군이 ‘전화친절도 모니터링’ 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한단계 상승했다.

지난 5개월여 간 진행한 영덕군의 ‘전화친절도 모니터링’ 평가가 지난해보다 6.7점 높은 83.54점을 받아 ‘보통’ 등급에서 ‘우수’ 등급으로 나타났다.

영덕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문 용역기관에 의뢰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민원인을 가장한 조사요원이 각 부서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시나리오에 따라 수신의 신속성, 경청과 설명 태도, 인사, 체감 만족도 등 4개 항목 9개 지표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여 간 총 465회 이상 전화한 녹취 콜을 전문 CS강사가 체계적인 점검표에 따라 평가·분석해 측정됐는데 그 결과 평가점수는 83.54점으로 지난해 76.81점보다 6.7점 상승해 친절도 지수가 보통 등급에서 우수 등급으로 높아졌다.

부서별로는 농업기술과가 89.83점으로 2년 연속 1위를 지켰으며 89.72점을 받은 건강관리과는 2위, 88.84점과 87.63점을 받은 농축산과와 축산면이 각 3, 4위에 차지했다.

영덕군은 민선 8기 군정 5대 목표 중 하나를 ‘마음을 나누는 소통 행정’로 정하고 지난 한 해 동안 대대적인 민원 서비스 개선을 시도한 바 있다.

이에 이론적인 친절 교육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코칭 친절교육을 시행해 전문 CS강사가 직접 각 부서를 방문해 개인별 진단을 통한 1대1 맞춤 교육으로 친절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미소거울’을 배부하는 등 친절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 것이 전화 친절도 상승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5일 5월 정례조회에서 “행정서비스에 있어 친절은 가장 먼저 충족돼야 하는 필수요건임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공직자 여러분은 영덕군의 얼굴인 만큼 군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배려와 친절의 자세로 군민을 섬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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