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유일한 CB' 김민재 기 살리기…'괴물'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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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유일한 CB' 김민재 기 살리기…'괴물'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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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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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현재 팀 내에서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중앙 수비수 자원인 김민재의 기 살리기에 나섰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틀 전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든든한 수비를 펼친 김민재의 플레이 영상과 함께 ‘괴물’이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김민재는 상대 선수와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공을 라인 밖으로 내보낸 뒤 홈 팬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김민재는 해당 경기에서 무결점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이 같은 활약에 키커를 비롯해 현지 매체는 분데스리가 7라운드 베스트11에 김민재를 포함시키기도 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빠르게 팀에 적응하면서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 중이다. 현재 10월 A매치를 위해 귀국한 김민재는 소속팀으로 돌아간 뒤에도 쉼없이 뛸 전망이다.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를 책임져야 하는 마티아스 데 리흐트와 다욧 우파메카노의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올 시즌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우파메카노는 지난 9일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당초 우파메카노의 복귀에는 최대 3주가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독일 현지에서는 우파메카노가 6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프랑스 국가대표인 우파메카노는 김민재와 마찬가지로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을 갖고 있어 폭넓은 커버 범위를 자랑하는 수비수다. 김민재와 호흡을 맞추며 7경기에서 6실점만 허용하고 있다.

또 다른 수비수 데 리흐트는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시즌을 앞두고 종아리 부상을 입었던 데 리흐트는 무릎까지 다치면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다행히 데 리흐트는 최근 러닝 훈련을 시작하는 등 회복 단계를 밟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가 A매치 기간이 끝나면 팀에 정상적으로 합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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