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학림초등학교(교장 황미숙)는 최근 플루트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관람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경북도교육청 문화예술체험비 공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 공연은 방과후학교 플루트 교실의 활성화 및 플루트 오케스트라 공연을 접할 기회가 없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영역을 접할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 초청된 ‘플로아플루트오케스트라’는 김형석 지휘자와 영남지역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플루티스트들로 구성돼 있으며, 총 16명의 연주자가 공연에 참여했다. 김형석 지휘자의 해설로 만나 본 플루트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는 꽉 채워진 소리로 학림관을 웅장하면서도 아름답게 울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멋진 문화 공연의 혜택을 나누고 초청 공연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학림초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가산초등학교 학생을 초대하여 함께 관람하였다. 플루트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함께 들으며 학림 교육 가족은 하나가 되었고 문화적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황미숙 교장은 “작은 학교의 특성상 문화 체험활동의 다양성 및 공연의 규모 등에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제대로 된 공연을 보게 된 것 같아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질 높은 문화 체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