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영주시지부(지부장 이태재)는 18일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문제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해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하여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에는 156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1만4000명이 넘는 농업인의 교육과 1900여명의 농업인의 개별상담을 실시했으며 금년도에는 전국 시군별 1회 이상의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태재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농협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변호사와 한국소비자원의 교수 등의 전문가로부터 강의와 개별상담이 마련돼 있다. 상담과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영주시지부 054-639-1220, 농협중앙회 준법감시실 02-2080-5537)로 상담할 수 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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