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여성복·가방·커튼·자수
모든 섬유패션 업종 20실 입주
대구지역 봉제업체 성장을 돕기 위한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가 문을 연 지 2년 만에 입주를 모두 마무리했다.모든 섬유패션 업종 20실 입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 내 공장시설 20실에 대한 입주업체 모집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는 지역 봉제업체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가 전통시장 기능을 상실한 옛 내당시장 자리에 지난 2021년 10월 건립한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다. 이곳은 연면적 8046㎡,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져 공장시설 20개실, 근린생활시설 9개실을 갖췄다.
하지만 문을 연 지 1년이 넘도록 봉제업체 입주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올 1월부터 사용료와 기본 관리비를 인하한 뒤 공장시설 입주 업체를 모집, 최근 모든 공장시설 입주기업 모집을 완료했다.
현재 입주기업은 한복, 단체복, 여성복 등 의류 제조에서부터 가방, 모자, 커튼, 자수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 섬유패션 관련 업종이다. 대구 도심에 있는 입지적 강점과 섬유패션 업종으로 집적화된 인프라 구축으로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점 등이 관련 기업 입주에 많은 도움이 됐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대구지역 섬유 관련 업체 집적화 등 산업기반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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