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종가음식을 모토로 외식사업과 포장상품 유통에 매진하고 있는 향토 식품업체 (주)예미정이 (사)한국외식경영학회로부터 ‘외식경영대상’과 함께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18일 대구가톨릭대 취창업관에서 농축산식품부와 aT센터의 후원으로 열린 ‘제51차 추계 학술대회’에서 박미희 예미정 대표이사와 박정남 예미정 종가음식연구원장이 혁신경영 부문 한국외식경영대상과 외식산업 실무 기여도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장인부문 대상은 예천 제주복집 안정숙 대표와 안동 금강옥 김순교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한국외식경영학회는 (주)예미정에 대해 종가음식을 모토로 한 외식사업 창업과 함께 예미정김치와 예미정능이간장, 예미정 떡갈비와 삼계탕 등 다양한 포장상품을 개발하고, 홈쇼핑과 백화점 등 온·오프라인 판매망 확보에도 성공한 전국유통 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한 전통 종가음식 분야 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향토식품 브랜드화의 기반을 조성하고 홈쇼핑 출연 등으로 영업현장을 견인해 나가는 외식산업 실무기여도 분야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현철 한국외식경영학회 회장은 “애써 구축한 식품브랜드와 전국 유통망의 업계 공동 활용과 향토전통식품 분야 특화된 기능인력 육성 등 (주)예미정의 혁신적 열린경영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나타난 외식산업 기업 간 바람직한 협력 방식을 제시하는 새로운 페러다임 중 하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