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토지비축사업 MOU 체결
총 214필지·280여억 재정 소요
문경시는 지난 28일 시청에서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토지보상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토지비축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총 214필지·280여억 재정 소요
시에 따르면 협약서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 등을 우선 보상하여 비축하고 문경시에서 보상을 완료한 비축 토지를 3년 이내에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토지를 취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비축 토지는 문경읍 마원리 일대 시유지 및 국공유지를 제외한 22만3017㎡ 규모의 총214필지로 토지 및 지장물 매입에 약 280억원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경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국토교통부의 비축 사업계획이 승인고시하면 한국주택토지공사는 현장조사 및 감정평가 등 보상절차를 2024년 상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으로 착공은 2024년 하반기로 계획됐다고 덧붙였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전문 인력을 통한 일괄보상에 따른 민원 해결과 적기에 개발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공급함으로써 사업기간 단축을 기대하고 있다”며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향후 문경새재 케이블카 사업 등 문경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어우러져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 사업이 초석이 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문경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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