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기적의 생환 광부 박정하 봉화소방서 감사 방문
  • 채광주기자
봉화 기적의 생환 광부 박정하 봉화소방서 감사 방문
  • 채광주기자
  • 승인 2023.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시 봉화의 기적이라 불린 박정하씨와 동료 광부 3명이 봉화소방서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해 봉화 광산 갱도 붕괴 사고로 고립됐다가 221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광부 박정하(63)씨가 12일 봉화소방서를 찾아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해준 소방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사고 당시 고립됐다가 자체 구조된 동료 광부 3명도 함께 방문해 기적을 일궈낸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서로에게 다시 한번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정하씨는 “1년 전 당시 구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봉화소방서 대원들의 노고로 현재까지 생환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면서 “1년이 지난 지금 이 자리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뵐 수 있도록 도와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봉화소방서장은 “생사의 기로에서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다시 봉화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221시간 만의 기적을 이뤄낸 원동력은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생존의지와 반드시 소방대원들이 구출해 줄 것 이라는 서로간의 깊은 신뢰였던 것 같다”며 방문을 반겼다. 이어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봉화의 기적’을 만들었던 그날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 봉화군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재난 예방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