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올해 대구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확대를 위해 총 5회의 무역사절단을 운영해 41개사가 참여, 약 6천만 달러(약 780억원) 상당의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시, 중진공, KOTRA가 협업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을 해외로 파견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목적으로 바이어 발굴, 통역, 항공료 50% 등을 지원한다.
관련 기관들은 올해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오프라인 무역사절단이 재개되는 만큼 기획단계에서 부터 수출유망성, 지역산업 등을 고려하여 총 5회 중 3회는 한류 확산에 맞춘 뷰티, 식품 등의 소비재로 구성하고 2회는 자동차·기계부품 관련 업종으로 구성했다.
또한 성과창출을 위해 일반적인 사업공고 외에 정책자금, 수출바우처, 해외지사화 등 관련 사업에 참여해 수출준비가 돼 있는 기업을 적극 모집했고 선정된 기업에게는 파견 전 중진공 해외사무소(GBC)와 연계한 온라인 수출컨설팅 서비스와 파견 후 KOTRA의 적극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올해 무역사절단에 참여한 농업회사법인㈜휴먼웰은 베트남 Chung Kim Co.Ltd社와 현장에서 300만달러의 MOU를 체결했고 농업회사법인(주)영풍은 스페인에 14천달러, ㈜핸썸코스는 유럽 2개社에 수출하게 되는 성과로 이어졌으며 기타 기업들도 수출이 성사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성규 중진공 대구지역본부장은 “그간 무역사절단 사업은 지역 수출기업들에게 해외 바이어 발굴, 시장조사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구 지역의 수출확대에 큰 기여를 해왔다”면서 “차년도 사업은 KOTRA가 단독수행 예정이지만 동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관되도록 적극 협조하고 아울러 중진공에 다양한 수출사업들이 있는 만큼 지역 수출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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