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침수 극복 등 호평받아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선정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선정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는 18일(뉴욕 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포스코는 국내 철강 수요산업 침체, 글로벌 통상이슈 확대 등 어려운 판매여건 극복과 지난해 9월 포항제철소 침수 이후 조업 완전 정상화를 이루고 기술혁신, 가공비, 인적역량, 인수합병·합작투자, 국가리스크, 후방·비철강산업 등 6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8.62(10점 만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1999년 설립된 WSD는 전세계 최고 수준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혁신 △원가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접근성 등 23개 항목을 평가하고 이를 종합한 경쟁력 순위를 2002년부터 매년 발표해 오고 있다.
이 순위는 세계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실적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참고지표가 된다.
WSD는 포스코가 ‘그린스틸로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저감 강재 생산에 노력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지난 4월 2년 연속으로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멤버로 선정됐으며 10월에는 스틸리 어워드에서 지속가능성 부문을 수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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