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오전 7시 10분께 제철소 2용광로에서 발생했으며 화재 발생 즉시 포스코 자체 소방대와 포항남부소방서에서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서 2시간 후인 8시 40분께 진압됐다.

포스코 현재 인명피해는 없으며 조업에도 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화재로 인해 가스공급  중단으로 전기발전량이 일시 감소했으나, 중요 설비들에 대한 전기공급은 비상발전기를 통해 문제가 없어  전체 조업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다고 했다. 

포스코는 설비 7기 중 5기가  가동 시작했으며, 고로 및 파이넥스  공장도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했다. 

또 전기량 감소로 인해 일시 중단됐던 설비들은 순차적으로 가동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키로 했다.

이진수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