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비즈쿨 창업동아리는 지난 3일 영주시 하망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펼쳤다.

동아리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인 100여만원으로 연탄을 구매해 연탄배달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11명 동아리 학생들이 중소벤처기업으로부터 지원받은 소정의 금액으로 판매가 가능한 향수, 방향제, 천연비누, 커피 등을 제작해 수익을 창출했으며 재료비를 제외한 순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연탄을 지원받은 남모(여·77)어르신 등은 “난방비 걱정하고 있었는데 학생들이 연탄을 배달해줘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다영(여·2학년)학생 등은 “어려운 어르신들께서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미선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주신 한국미래산업고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