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문상가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34곳
대구시가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 관문상가시장 등 34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이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달서구 월배·월배신시장 및 남구 관문상가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8억6000만원 지원을 받아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콘텐츠 육성, 시장 대표 상품 개발 및 판로개척 등을 추진한다.
북구 칠성본시장 및 수성구 태백시장 등 2곳은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돼 개별 점포 화재 발생 때 소방관서로 화재 신호가 자동 통보되도록 각 점포별 화재 감지시설 및 공용부 화재감시용 CCTV 설치에 53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북구 칠성진경명시장, 수성구 지산목련시장, 중구 염매시장 등 3곳은 1억7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배선 및 배관, 전등, 콘센트 교체 등 전기설비를 개선하는 ‘노후전선 정비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에 노력한다.
아울러 대구시 상인연합회 주관 지역 우수시장 상품과 특산품을 홍보·판매하는 ‘지역 상품 전시회 지원사업’에 1억2000만원 지원, 지역 개별 상인회가 직접 추진하는 공동마케팅, 시장교육, 시장매니저 및 배송매니저 지원 등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지역 시장 26곳이 선정돼 10억8000만원 지원 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인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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