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측 시스템 자체 개발·운영
대구도시철도에 설치된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의 실시간 자동 감시 및 사고 예측이 가능해졌다.대구교통공사는 최근 스크린도어 장애를 감시하는 관제시스템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도입한 ‘장애예측 시스템’을 자체 개발,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배터리 이상 과열(과충전), 제어전산기 CPU(중앙처리장치)와 메모리 과부하 등을 원격 감시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경고를 통해 사전 조치할 수 있는 실시간 장애분석 플랫폼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설비관리로 점검 시간 단축에 따른 업무 효율성 향상, 24시간 상시 감시를 통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스크린도어는 도시철도 안전 운행과 직결되는 중요한 설비로 최신 과학기술 접목과 기술혁신을 통해 안전 조치를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공사는 지난 2017년 전국에서 처음 열차 정위치 상태, 비상문 개폐 상태, 스크린도어 상태 등 6종을 감시하는 승강장 안전문 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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