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명문’ 영진전문대, 해외까지 JOB았다
  • 김무진기자
‘취업 명문’ 영진전문대, 해외까지 JOB았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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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졸업자 취업 79.2%
TK지역 전문대 중 유일 기록
간호학과 취업률 94.3% 달성
해외기업 취업률은 전국 ‘1위’
글로벌 인재 양성소 자리매김
영진전문대학 반도체전자계열 학생들이 교내 반도체기술센터에서 교수로부터 현장 실습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가 취업 명문 대학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14일 영진전문대학 및 교육부 대학정보 공시에 따르면 ‘2022년 대졸자 취업 통계조사’ 결과 졸업자 3122명 중 2127명이 취업, 80%에 육박하는 79.2%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대구·경북지역 1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학 중 유일한 80%대 육박 성과다. 또 3000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 배출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실적의 전국 1위다.

영진전문대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취업률이 다소 흔들렸으나 위기를 딛고, 다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실제 코로나19 시기였던 지난 2020년과 2021년 졸업자 취업률이 각각 75.3%, 75.2%였지만 올해 발표된 2022년 졸업자 기준 79.2%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이 같은 취업률의 배경에는 공학 관련 학과들의 약진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2022년 졸업자 중 컴퓨터정보계열 87.6%,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80.7%, AI융합기계계열 80.2%, 반도체전자계열 77.8%를 각각 기록하며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또 이들 학과는 모두 전년 대비 취업률이 올랐다.

사무 실무 분야 학과들의 취업률 동반 상승도 눈에 띈다.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은 74.5%로 전년 대비 11.5%포인트, 유아교육과는 86.8%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각각 오른 것은 물론 간호학과는 전년 대비 5.5%포인트 상승해 94.3%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취업의 질적 수준도 높았다. 코로나19로 어려웠던 2020년과 2021년엔 각각 282명, 308명에서 2022년 100여명 늘어난 410명이 대기업에 취업했다.

최근 6년(2017~2022년)간 대기업 취업 실적을 보면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호텔신라 등 삼성 계열사에 240명 △LG이노텍·LG디스플레이·LG유플러스·LG화학 등 LG 계열사 380명 △SK하이닉스·SK실트론·SK에너지 등 SK 계열사 325명 △한화그룹사 91명 △포스코그룹사 67명 △현대그룹사 73명 △신세계그룹사 48명 △롯데그룹사 48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168명이 입사해 취업 명문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해외 취업 실적도 단연 돋보인다. 영진전문대는 2022년 졸업자 중 83명이 일본 등 해외기업에 취업, 전국 1위에 올랐다.

최근 6년(2017~2022년)간 일본 576명을 비롯해 호주 45명, 중국,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의 해외 취업자 수는 총 632명에 달한다.

해외 취업에선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 및 상장 기업이 다수를 차지, 글로벌 인재 양성에 있어 톱 클래스 수준임을 증명했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그동안 다져온 ‘주문식교육’ 기반 위에 신산업 및 사회실무 분야로 교육과정을 확대 개편한 데다 영진 자율향상 프로그램 가동 등이 좋은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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