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이 예술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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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 예술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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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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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두류공원의 재발견’ 행사
 
`문화·예술의 대중적 소통’주제로 4가지 프로그램 마련
 
가족 나들이객들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미술체험 워크숍에 참석할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에 이어 `두류공원의 재발견’행사를 연다.
 지난해가 시민 참여 공공프로젝트였다면, 올해는 `문화와 예술의 대중적 소통’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두류공원의 재발견’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두류공원 깃발축제, 3m전, 예술거리 축제, 공간 재생 설치작품 등 4가지이다.
 이 중 오랜 제작기간을 요하는 `공간 재생 설치 작품(7~9월중)’을 제외한 3개의 프로그램은 5월중 두류공원과 문예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먼저 `두류공원 깃발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6일~27일 양일간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직접 깃발을 제작할 수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예술과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많은 미술인이 참여하는 `3m전’과 `예술거리 축제’는 전시장과 문예회관 인근 광장에서 열린다.
 `3m전’은 각 예술가 1인이 3m의 부스 내에서 다양한 미술작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 `예술거리 축제’는 나들이 온 시민들에게 미술체험과 동시에 미술소품 구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문예회관 측은 “이 행사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적극적인 체험을 제공하고, 대중과 함께하는 예술가들의 의식전환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각 문화 주체들 사이의 원활한 소통과 시민과 예술인들 서로를 이해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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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굿 한마당  
지역 14개 단체 참여 다양한 풍물굿`한자리에’  
  대구지역 최대 풍물잔치판이 27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펼쳐진다.
 대구민예총에 따르면 이번에 열리는 `열다섯번째 2008 풍물굿 한마당’은 매구, 소리광대, 국악예술단 한사위 등 대구지역 전문풍물패와 풍물동호회 등 14개 풍물단체가 참여, 8시간 동안 물흐르듯 이어지는 풍물공연을 선보인다.
 이들 단체는 이날 낮 12시 길놀이를 시작으로 고사굿, 모듬북타락, 풍물판굿, 비산농악, 고성오광대, 청도차산농악을 차례로 공연한다.
 이어 창작판소리, 호남좌도 임실 필봉굿, 버나돌리기, 풍물판굿, 노동자풍물패 창작판굿, 설장구, 이화농악, 다사농악 등 전국 유명 풍물굿과 현대적 풍물굿을 한자리에서 펼쳐보인다.
 풍물굿이 끝나면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놀이 한마당이 벌어지고 행사장주변에서는 전통생활용품 및 국악기 전시, 투호던지기, 팽이치지, 제기차기, 굴렁쇠굴리기 등 전래놀이 마당이 마련된다.
 대구민예총 관계자는 “풍물굿 한마당의 매력은 신명나는 풍물이 끊이지 않고 울려 퍼지면서 관객들이 춤추고 먹고 즐기며 함께 어우러지는 데 있다”며 “이날 단일행사로는 지역에서 가장 많은 풍물패가 참여해 세대를 초월한 정겨운 잔치판을 꾸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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