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까지 특별 감찰
대구시 감사위원회는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오는 4월 9일까지 특별 감찰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와 각 구·군 감찰반원 30명으로 꾸려진 합동감찰반을 운영한다.
이 기간 소속·산하기관 직원들을 상대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동강령 및 복무규정 위반 등 공직기강 문란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특히 공무원의 선거 관련 SNS 활동 및 정당 행사 참석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뿐만 아니라 민원 처리 지연 및 방치, 업무 처리 회피 등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소극 행정 등을 중점 들여다볼 계획이다.
또 감찰 기간 중 적발된 위반행위에 대해선 지위 고하와 고의·과실 여부를 불문,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김수종 대구시 감사위원장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공무원의 선거 중립 위반행위 등 일탈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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