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美명문대와 반도체 분야·학생 교류 맞손
  • 김무진기자
경북대, 美명문대와 반도체 분야·학생 교류 맞손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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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화 총장, SUU·UNLV 찾아
단기연수·복수학위 등 진행 협의
최근 미국 서던유타대(SUU)를 찾은 홍원화 경북대 총장(왼쪽 세 번째) 등 대학 관계자들과 민디 벤슨 SUU 총장(왼쪽 네 번째) 등이 교류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가 미국 명문 대학들과 반도체 분야 교류에 나섰다.

21일 경북대에 따르면 최근 홍원화 총장이 미국 네바다대 라스베이거스(UNLV) 및 서던유타대(SUU) 등을 차례대로 방문, 반도체 분야 연구·교육 및 학생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홍 총장은 최근 미국 UNLV 방문에서 키스 휘트필드(Keith E. Whitfield) 총장을 만나 대학 간 강점 분야에 대한 여러 방식의 교류 방안을 협의하고, 올해부터 학생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1957년 설립된 UNLV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공립종합대학으로 호텔경영학 분야는 전 세계 최상위권에 속한다.

특히 키스 휘트필드 총장은 경북대의 반도체 분야 역량에 높은 관심을 표명, 경북대 IT대학과 최근 활성화 방안을 계획 중인 UNLV 공과대학과의 교류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총장은 또 서던유타대(SUU)를 찾아 민디 벤슨(Mindy Benson)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교류 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SUU는 1897년 유타주 시더시에 설립된 주립대학으로 150개 학부 과정 및 32개 대학원 과정을 운영 중이다. 앞서 경북대와 이 대학은 지난해 4월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학생·교수 교류 확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교육학 분야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해외 대학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관계 강화를 통해 국제 교류의 폭을 넓혀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화한 해외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국제적 경험을 쌓고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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