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친환경 농자재 지원나서
봉화군은 FTA체결로 사실상 쌀 시장 개방에 대비한 경쟁력 제고와 안전성을 중시하는 소비 패턴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고부가가치의 친환경 쌀 명품화를 위한 기반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역점사업으로 28개단지, 230ha에 3억원을 들여 우렁이, 미꾸라지 농법과 품질고급화를 위한 유기질비료, 게르마늄, 쌀겨 등의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하고 나섰다.
또한 친환경농법 실천과정에서 화학비료와 합성농약 사용을 줄여 나타날 수 있는 생육부진, 수량감소, 벼 도복 및 병해 발생 등에 대비해 1500ha의 벼재배 경지에 미생물 퇴비자제지원, 액상규산질비료 지원으로 관행농업보다 안전한 방법으로 미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고 미네랄 공급 및 토양개량효과를 높여 문제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경지 토양개량사업, 퇴비제조시설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축산분뇨 및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자연순환농법을 꾸준히 장려할 계획이다.
김신현 봉화군 친환경농업 담당은 “친환경적토양개량을 우선적으로 시행하여 황폐해진 농경지를 복구하고, 친환경농업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친환경 쌀 명품화 사업을 완성하게 될 것” 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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