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달 1일까지 신청 접수
9~12일 명절 응급진료체계 운영
9~12일 명절 응급진료체계 운영
대구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의료공백 막기에 나섰다.
대구시는 내달 9~12일 나흘간 ‘명절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시의사회 및 대구시약사회와 협력해 명절 당일 문 여는 의원과 약국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명절 연휴 기간 운영을 원하는 지역 병·의원 및 약국이다. 비상 진료에 참여하려는 기관은 운영 일자와 시간을 2월 1일까지 관할 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시는 설 명절 당일인 2월 10일에는 동네의원 20곳 이상 운영을 목표로 동네 의원과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은 “시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사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매번 명절 연휴를 반납하고 비상 진료에 참여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명절에도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의원과 약국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16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명절 비상진료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추석 당일 18곳의 동네 의원 및 86곳의 약국이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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